6.25 참전용사 기념 정자

장소 : 송파구 한국정원 
정자란?
통상 정자(亭子)라 일컫는데, 경치 좋은 곳에서 휴식을 목 적으로 조성한 건축물로 낮은 마루로 형성된 것이 많다. 이규보의 사륜정기(四輪亭記)에 따르면, 일찍부터 정자는 손님을 접대하고 학문을 토론하며 풍류가 벌이지는 공간이다.
 휴식이나 전망을 즐기기 위한 작은 시설. 정원이나 공원 내에 배치되며, 이 건물 자체가 첨경물(添景物)이 된다.  외국어 표기 pavilion(영어), 亭子(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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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정자 세운다” 계획 발표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회장 메리 윤)가 한국전 참전용사를 기리는 정자 건립을 추진, 육각형 정자는 ‘홀스웰 쿼리(Halswell Quary) 파크’에 있는 ‘송파-CHCH자매도시공원’에 세워지며 캔터베리의 모든 참전용사들의 명패가 부착된다. 정자는 시청을 비롯해 송파구청, NZ주재 한국대사관과 지역 비영리기관들 지원 하에 건립되는데, 실물은 한국에서 제작돼 선박 운송 후 조립에 들어가 정전 69주년이 되는 2022년 7월 27일 공개를 목표. 자매도시공원 재 단장에 협조하는 링컨대학 조경학과에서도 교수와 학생들이 정자를 직접 조립하는 등 건립을 적극적으로 지원. 정자 건립은 교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을 당시 일부 교민들이 희망했으며, 이후 대사관과 협의 후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연수 UB Bio 대표 “기념정자 건립기금 1만불 쾌척”

한국대사관 측에서 2,720만원(NZ$ 32,000)의 한국 보훈처 지원금을 승인받아 송금.  크라이스트처치 시청도 1만 5,000달러 기금이  승인,  ‘라타 재단(Rata Foundation)’으로부터 신청했던 2만 달러가 전액 승인. 이들 지원금과 이연수 유비바이오 대표의 1만 달러 기부를 비롯해 여러 교민들의 기부금이 모이면서 당초 목표로 했던 예산 충족

참전용사 기념 정자 한국에서 NZ으로 출발

3월 9일(수) 경북 영천에 있는 한국의 (주)삼성조경에서 제작한 정자가 포장돼 컨테이너에 실렸으며 3월 18일(금)에 부산항에서 선적돼 리틀턴에 도착하면 검역과 통관을 거쳐 4월 말부터는 공원에서 본격 설치 작업이 시작된다.

홀스웰 송파공원 한국 정자 조성 계획서 발표

한인회 임원 사이먼 어 (대외 홍보부장)이 링컨대 조경학과 와 함께 프로젝트한 홀스웰 송파 한국 공원 정자 조성 계획서’를 Waipuna Halswell-Hornby-Riccarton Community Board에 참여하여 발표 하였습니다.  온라인 미팅 으로 진행 하였습니다.-일시: 2022년 4월12일 화요일  오후5시

4월 22일 자재 리틀턴 항구에 도착. 5월 5일 홀스웰 공원 운송

기념 정자 본격 설치 작업 시작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정자 준공식

수교 60주년 기념 및 캔터베리 지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기념하는 한국식 정자가 6월 4일(토) 준공됐다.

정자는 홀스웰 쿼리(Halswell) 공원에 위치한 서울 송파구와 크라이스트처치 자매도시공원(1995년 협정 체결) 구내에 설치됐는데 이곳에는 이미 대형 장승과 석등, 돌하르방과 한국식 돌담 및 참전용사 기념 한국 다리 등이 들어서 있다. 이날 준공식은 화창한 날씨 속에 수백 개의 청사초롱으로 꾸며진 공원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됐으며 리안 댈지엘 크라이스트처치 시장을 비롯해 이상진 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와 함께 뉴질랜드 정부의 프리얀카 라다크리시난 다민족부 장관, 그리고 새라 팰릿 국회의원 등 양국 정부의 고위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또한 고령의 참전용사들이 가족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행사 주인공 자격으로 자리했으며 이미 고인이 된 용사들의 가족들도 초청된 가운데 이번 정자 프로젝트를 추진한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의 메리 윤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그리고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의 박병남 회장과 이장흠 웰링턴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뉴질랜드 보훈부 관계자와 시청 및 공원 관리직원들과 교민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지역 마오리 부족의 전통 의식으로 시작된 준공식은 양국 국가 제창에 이어 송파 크라이스트처치 자매도시위원회의 아담 커틴 위원장의 인사가 있고 난 뒤 댈지엘 시장의 축사와 이상진 대사의 기념사가 이어졌으며, 라다크리시난 장관의 인사가 뒤따랐다. [코리아리뷰에서 발췌]